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1사 만루 싹쓸이 2루타 쾅! 결승타 치고도 동료들에게 공 돌린 베테랑의 품격 [오!쎈 부산]

OSEN

2025.06.22 06:35 2025.06.22 08:1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이 7회말 1사 만루 역전 3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이 7회말 1사 만루 역전 3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22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에 9-6 역전승 한 후 김민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에 9-6 역전승 한 후 김민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22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손찬익 기자] “진짜 진짜 오늘 너무 대단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김민성이 각본 없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성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5-6으로 뒤진 7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9-6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이후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선발 박세웅은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렸다. 이후 홍민기(3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와 윤성빈(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은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윤성빈은 2018년 9월 25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무려 2462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린 김민성은 경기 후 “진짜 진짜 오늘 너무 대단했다. 경기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감독님께서 포기 안 하시고 좋은 투수를 계속 투입해 야수들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투수들이 잘 막아줬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왔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이 2회말 1사 2루 중견수 뒤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6.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이 2회말 1사 2루 중견수 뒤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6.22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7회말 1사 만루 김민성의 역전 3타점 2루타때 홈인한 전준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6.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7회말 1사 만루 김민성의 역전 3타점 2루타때 홈인한 전준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6.22 / [email protected]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그는 “물론 제가 (결승타를) 쳐서 이기긴 했지만 야구는 흐름과 상황이 중요하다. 야수들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만들어준 덕분에 제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1점 차 추격하는 상황에서 1사 만루가 항상 어렵긴 한데 상대 투수의 최근 컨디션이 좋아 외야 플라이만 쳐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바깥쪽 잘 들어온 포크볼을 밀어쳐 우중간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었다. 쳤을 때 아 됐다 싶었다. 아마도 욕심을 냈더라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베테랑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지 않을 터. 김민성은 “젊은 선수들은 실패하더라도 기다려줄 수 있지만 베테랑 선수들은 항상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긴 하다. 지금껏 야구했던 경험을 살려서 최대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데 결과가 잘 나오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이 2회말 1사 2루 중견수 뒤 1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이 2회말 1사 2루 중견수 뒤 1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22 / [email protected]


한편 김태형 감독은 “경기 초반 끌려가는 상황에서 홍민기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고, 윤성빈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1이닝 잘 막아줘 승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 “전 선수단이 지고 있는 힘든 상항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 7회 김민성의 결승타로 연결되며 승리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선수단이 어려운 경기 치른다고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오는 24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NC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이 7회말 1사 만루 역전 3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민성이 7회말 1사 만루 역전 3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22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