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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막내’ 덱스, 염정아·박준면과 재회→격한 포옹..“안은진도 보고싶다” (‘산지직송2’)

OSEN

2025.06.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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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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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2’ 덱스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염정아, 박준면과 재회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 11회에서는 네 번째 산지이자 미식의 도시 전라남도 여수로 향하는 사 남매가 그려진 가운데 덱스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충청남도 보령에서 김혜윤과 푸짐한 주꾸미 한 상 차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 남매는 한 달 뒤, 여수 돌산도에서 다시 모였다.

특히 이날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1의 원조 막내 덱스가 사 남매 보다 먼저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봅시다. 아 날씨가 기가 막히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면서도 “감회가 새롭다. 내가 이렇게 게스트로 올 줄이야. 너무 어색하다.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그래도 익숙한 여수에 와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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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켠에 놓여있는 자전거를 발견한 덱스는 “자전거가 업그레이드가 됐다. 옛날에 탈 때는 안장 때문에 아파서 죽을 뻔했는데”라고 반가워했다.

이어 ‘언니네’라는 문패가 생긴 집에 들어간 덱스는 “이런 집이 있단 말이야?”라며 가지런히 놓여있는 신발 네 켤레를 보고 귀여워하기도 했다. 시즌1 때 불 담당이었던 만큼 그는 오자마자 장작을 확인하면서도 “재욱 씨가 알아서 잘하실 것 같긴 한데”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벽 한쪽에 가득 붙여있는 사진을 본 덱스는 “재욱 씨 참 잘생겼다. 아 이러면 내 위치가 위험해지는데”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가 집안 곳곳을 살펴보고 있는 사이, 마을에 도착한 이재욱과 임지연은 곧장 식당으로 향했다. 이때 이재욱은 “‘백상예술대상’ 때 예쁘더라. 먹는 거 어떻게 참았냐”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나 3일 동안 (참았다) 타이밍 좋게 백상 다음에 산지였다. 산지 다음 백상이었으면 힘들었을텐데”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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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도 이재욱의 살 빠진 모습에 깜짝 놀랐다. 배우 모드로 들어갔냐는 질문에 이재욱은 “나 관리 하나도 안한다. 거지로 나온다”라고 답했다. 이에 임지연은 “재욱이랑 나 같은 상들이 거지가 잘 어울린다. 내가 구덕이를 하면서 내 얼굴이 노비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라고 했고, 이재욱은 “난 몰랐다. 너무 잘 어울리더라”라고 공감했다.

그 시각, 덱스는 사 남매를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캐리어를 창고에 숨긴 뒤 낚시꾼으로 변장한 그는 “은진 누나랑 같이 왔어야 했는데 혼자 하니까 너무 어렵다. 내가 잘하고 오겠다고 큰소리 쳐 놨는데 막상 오니까 보고싶다”라며 안은진 성대모사로 그리움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낚시터에 자리 잡고 대기 중인 덱스는 사남매와 만남을 앞두고 “왔구만 왔어 큰 놈이 왔어”라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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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남매는 덱스가 있는 방향으로는 신경쓰지 않았고, 당황한 덱스는 과감하게 액션을 취해보였다. 염정아 눈에 띄기도 잠시, 별다른 의심 없이 사남매는 감탄만 하다 집으로 들어갔다.

뒤늦게 알게 된 덱스는 “아무리 정신이 없다고 해도 동생을 못 알아보나”라고 서운해하며 집을 향해 “누나 정아 누나 준면 누나”라고 소리쳤다. 의문의 소리에 놀란 박준면은 염정아를 불렀고, 두 사람은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했다.

그 순간, 덱스는 다시 한번 “나 덱스다”라고 외쳤고, 염정아는 “진영아”라며 버선발로 달려나가 포옹했다. 박준면 역시 덱스와 포옹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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