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좋아하는데, 전쟁엔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번 취재는 6·25전쟁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죠. 6·25전쟁은 우리나라가 아주 불리한 상태에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군인은 물론 일반 국민과 학생까지 모든 사람이 목숨 걸고 싸웠고 그 결과 우리나라가 이렇게 지켜질 수 있었습니다. 해설사 선생님께 설명을 듣고 관련 전시를 보면서 깨달은 점은 전쟁은 너무나도 무섭고, 미래에는 이런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 이야기가 나옵니다. 전쟁을 하면 사망자·부상자가 생기고 국토도 황폐해지는 등 안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데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더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또 남북한 관계도 좋아져서 통일되는 날이 하루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김이솔(서울 대곡초 6) 학생기자
여러 번 답사했던 전쟁기념관을 소년중앙 기자가 된 후 다시 방문하니 더 의미 있고 뜻깊었습니다. 6·25전쟁실을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둘러보며 한국전쟁의 역사와 여러 유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당시 소련 최신식 무기를 앞세운 북한이 남침하며 탱크 한 대 없었던 우리 국군이 맞서 싸웠다는 점이 정말 놀랍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선열들과 UN 참전 용사분들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냈고요. 우리나라는 지금 종전이 아닌 휴전국가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하루빨리 남북한이 통일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모든 걸 잃었던 전쟁,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전쟁을 기억하고 지금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전쟁기념관, 소중 독자 여러분도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박건우(경기도 판교초 5) 학생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을 주제로 전쟁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전쟁이라 불리는 6·25전쟁은 역사상 슬픈 전쟁 중 하나죠. 전쟁기념관 6·25전쟁 전시실은 두 곳으로 이뤄져 한국전쟁 중에 사용한 무기와 전차 등과 다양한 전투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었죠. 2년 전 한국사검정시험을 준비하면서 6·25전쟁에 대해 공부했지만, 이번 취재를 통해 6·25전쟁의 전개 상황, 당시 사용한 무기 종류 등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어요. 6·25전쟁 발발 당시 남한과 북한의 탱크나 군인 수가 엄청 차이 났다는 게 놀라웠죠. 제가 역사와 전쟁에 대해 관심이 많아 더욱 즐겁고 흥미로운 취재였어요. 역사를 좋아하고 관심 있는 소중 독자들에게 전쟁기념관 방문을 추천합니다.
박준후(서울 경인초 6)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