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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신혼여행도 방송용? "김준호 이혼사유급"..말 나온 이유 ('미우새')

OSEN

2025.06.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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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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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신혼여행도 방송?…김지민 “큰일난다” 우려 쏟아진 이유

[OSEN=김수형 기자]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가 예비 신부 김지민과의 신혼여행지를 두고 ‘이혼 사유급’ 코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신혼여행 사전 답사를 위해 배우 최진혁, 윤현민과 함께 특별한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지민이와 국내로 신혼여행 갈 계획”이라며 “하늘이 허락해야 들어갈 수 있는 신비의 섬, 울릉도”를 여행지로 점찍었다고 밝혔다.이를 들은 윤현민은 “설마 신혼여행도 방송 끼고 가는 거냐”며 당황했고, 최진혁 역시 “형수님한테 큰일난다”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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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착한 장소는 ‘초호화 크루즈’...라는 말과 달리, 차조차 들어갈 수 없는 깊은 산속이었다. 김준호는 “아는 형님이 있다고 해서 왔다”고 했지만, 스포츠카를 빌려놓고도 산행을 해야 하는 상황에 모두 허탈한 웃음을 터뜨렸다.급경사의 비탈길에 지친 윤현민은 “이 정도면 이혼 사유”라며 혀를 내둘렀고, 최진혁도 “언제까지 걸어야 하냐”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김준호는 “하와이 리조트 이런 건 흔하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며 ‘답사 목적’을 강조했다.

그 와중에 김지민이 김준호의 어떤 매력에 반했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준호는 “자숙을 여러 번 해도 다시 일어서는 나를 지민이는 다 안다”라며 뻔뻔한(?) 자평을 해 웃음을 안겼다. 출연진은 “잡초 같은 면모에 반했나 보다”고 받아치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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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말도 잠시, 산길을 계속 오르며 체력이 방전되자 모두 “신혼여행 이렇게 갔다간 진짜 싸운다”, “형수님이 방송 보고 화낼 듯”이라며 우려를 보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해, 오는 7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본방송 직전에도 신혼여행지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이들의 결혼 준비 과정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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