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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밝은 에너지 속 고충 “‘SKY캐슬’ 후 부담감, 화면이랑 다르게 봐” (‘산지직송2’)

OSEN

2025.06.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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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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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2’ 김혜윤이 'SKY 캐슬' 이후 부담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 11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충청남도 보령에서 하루를 보내는 사 남매와 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언니네는 역대급 푸짐한 제철 주꾸미 한상 완성해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겼다. 이후 쉬는 시간, 이재욱와 김혜윤은 옛날 캠코더 카메라를 들고 상황극을 펼치는 가 하면, 즉석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등 달달한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혜윤과 커플 사진을 찍은 이재욱은 “이거 붙여도 되냐", "이번 사진들도 너무 귀엽다”라며 마음에 드는 사진을 벽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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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두 사람을 지켜본 염정아는 “재욱이가 친구 오니까 좋아가지고”라고 했고, 김혜윤은 “날 너무 좋아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염정아는 “그래 너 상처 받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혜윤은 술자리에서 멤버들에 화장품을 선물했다. 모두가 감동 받은 가운데 이재욱은 “혜윤이가 엄청 밝잖아요? 이런 에너지를 일할 때 막 쓰고 본인이 너무 힘들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혜윤은 “지난 일이니까”라고 했지만 박준면은 “그게 언제냐”라고 물었다.

김혜윤은 “‘SKY캐슬’ 때부터 조금 그랬다. 저를 볼 때 예전에는 ‘어 너 누구야?’ 이런 느낌이었는데 사람들이 이제 볼 때 ‘아 너가 예서구나’ 이러는데 눈으로 저를 화면이랑 다른 거 같은데 이런 느낌이었다. 주목 받게 되고 이러다보니까 사람들한테도 좀 힘들고 말 한마디도 신중해졌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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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재욱은 “진짜 현장에서 이렇게 이타적인 배우를”이라며 “너무 좋은 선배님들 후배님들도 많지만 아직까지 혜윤이 같은 사람 한 번도 못 봤다”라고 칭찬했다. 염정아도 “혜윤이 그렇지. 연기도 열심히하고 사람 에너지가 중요하지”라고 거들었다.

가만히 듣고 있던 박준면은 “뭘 그렇게 본인 앞에서 칭찬을 해? 부끄럽게 난 저라면 부끄럽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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