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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김탁구는 없다..윤시윤, 하루만에 5kg 뺀 독한 남자 [핫피플]

OSEN

2025.06.22 21:54 2025.06.2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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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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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윤시윤이 단 하루 만에 5kg 감량과 체지방률 3%라는 극한 다이어트를 성공하며 ‘모범택시3’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입증했다. 15년 전 김탁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윤시윤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모범택시3’ 캐릭터를 위한 극한 감량 과정을 공개했다. 키 177cm에 평소 체중 67kg, 체지방률 6.7%를 유지하던 그는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24시간 ‘무수분 감량’에 돌입, 단 하루 만에 체중을 62.3kg까지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극한의 다이어트는 식단에서부터 시작됐다. AI의 도움을 받아 수분이 거의 없는 포두부 만두와 아스파라거스로 식사를 해결했고, 격투기 선수들도 감량 직전 사용하는 ‘극한 사우나’까지 직접 실행하며 탈수 상태를 유도했다. 윤시윤은 “침도 안 삼켜진다”고 괴로워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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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카메라 테스트에 등장한 윤시윤은 날 선 눈빛과 예리한 턱선, 뼈마디마저 드러나는 극강의 피지컬로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母벤져스는 “진짜 지독하다”며 놀랐고, MC들 역시 “이게 가능하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윤시윤은 “이런 컨디션의 내가 화면에 어떻게 비칠지 궁금하다. 날카롭고 퇴폐적인 이미지를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로코 장인’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윤시윤은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준혁 학생' 캐릭터로 데뷔했다. 이듬해에는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 역으로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들였다. 당시 최고 시청률은 49.3%. 

그랬던 윤시윤이 이젠 극한의 다이어트로 소년미를 벗어던졌다. '모범택시3'에서 어떤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 KBS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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