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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일 필요 없이” 크래비티, 혼란 속에도 나아가는 ‘SET NET G0?!’ [퇴근길 신곡]

OSEN

2025.06.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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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크래비티가 그리는 청춘은 어떤 모양일까.

23일 오후 6시 그룹 크래비티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를 발매했다. 정규앨범과 함께 신곡 ‘SET NET G0?!’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크래비티의 신보 ‘Dare to Crave’는 도피와 직면 사이에서 갈망을 마주한 소년들의 내면을 그려낸 앨범으로, 그동안 퍼포먼스와 팀워크, 성과 그리고 서사를 입증해온 크래비티가 그 껍질 너머의 목소리를 꺼내는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내미는 목소리를 담았다.

무언가 원하는지도 스스로 모를 때가 있지만, 분명한 건 언젠가는 꼭 꺼내야 하는 마음이 있다. 크래비티는 그러한 타이밍을 지금으로 잡고 정규 2집 ‘Dare to Crave’를 통해 입을 열었다. 본격적으로 리뉴얼한 새로운 팀명은 ‘Crave(갈망)’와 ‘Gravity(중력)를 의미를 두고, 중력처럼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을 이야기한다. 갈망 대신 끌림, 충동 대신 움직임. 그것이 크래비티가 기록하는 지금이다.

타이틀곡 ‘SET NET G0?!’는 크래비티의 이러한 도약을 담아냈다.빠른 전개와 직선적인 음악에 베이스와 신스 사운드, 드롭은 반복되는 혼란 속 감정의 굴곡을 그려냈다. 크래비티의 ‘SET NET G0?!’는 무엇을 향해 가는지 몰라도 멈춰 있기 보다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먼저인 순간 의심 없이 달려보자고 등을 떠미는 곡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왠지 낯선 기분 I lose all control/ 내 맘은 일렁이듯 계속 Rise and fall/ Keep it up 이 느낌 Yeah/ 짜릿하게 Crazy/ 망설일 필요 없이 지금 SET NET G0?!”

더불어 멤버 세림과 앨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가사에는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청춘의 순간들을 거침없이 돌파하는 젊은 에너지와 자유를 담아냈다. 붉게 물든 노을처럼 뜨겁고 위태로운 ‘지금’의 찰나에 집중하며, 고민과 망설임을 내려놓고 자신만(SET)의 리듬대로 목표(NET)를 향해 달려가는(GO) 모습을 그린다.

뮤직비디오 속 역시 근미래의 황폐한 세계를 배경으로, 루프처럼 반복되는 시간을 살아가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반복되는 일상 속 낯선 균열과 감정의 떨림이 퍼져가며, 크래비티가 마주한 ‘멈출 수 없는 끌림의 순간’을 서정적으로 담아낸다.

이로써 크래비티는 그동안 내면에 담아뒀던 성장의 발걸음을 정규 2집 ‘Dare to Crave’에 그대로 쏟아냈다. 혼란 속에서도 나아가는 용기를 가진 이들이 꿈꾸는 청춘의 이름이 타이틀곡 ‘SET NET G0?!’에 그대로 표현됐다.

한편, 크래비티의 정규 2집 타이틀곡 ‘SET NET G0?!’는 2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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