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뤼디거 “클럽월드컵에서 인종차별 당했다”…아르헨 선수 “치킨똥 인종차별 의도 없어”

OSEN

2025.06.23 05:1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32, 레알 마드리드)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개최된 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파추카를 3-1로 이겼다. 1차전서 알 힐랄과 1-1로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첫 승을 챙겼다. 

경기 중 돌발상황이 생겼다. 레알 수비수 뤼디거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까지 나서 뤼디거의 인종차별을 구단 차원에서 강력대응하겠다고 흥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론소는 “뤼디거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말했고 우리는 그를 믿는다.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FIFA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뤼디거에게 인종차별을 한 가해자가 관중인지 상대선수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 중 뤼디거와 충돌한 파추카 수비수 구스타보 카브랄이 유력한 용의자다. 

카브랄은 “아르헨티나에서 즐겨 쓰는 ‘치킨똥’이라는 표현을 썼다. 인종차별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뤼디거는 라리가 경기에서도 인종차별을 여러 차례 당해 구설에 오른적이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