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는 23일 늦은 밤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라며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고요.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라며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며 웨딩 촬영을 먼저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신지는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예비신랑이자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웨딩화보 촬영을 했다. 두 사람의 웨딩 촬영 소식이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 퍼지면서 신지의 결혼설이 확산됐고, 실제로 내년 결혼 계획이 알려졌다.
이날 신지 측 관계자는 OSEN에 "신지 씨가 내년 상반기에 가수 문원 씨와 결혼한다. 현재 서울 모처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문원 씨는 신지 씨보다 7세 연하의 동료 가수인데, 신지 씨가 라디오 '싱글벙글쇼' DJ를 하던 시절 처음 알게 됐다"며 공식입장을 내놨다.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은 2022년 싱글 앨범 '잠시 쉬어가기를'로 데뷔한 가수다. 2013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1' 윤민수 편에서 4위를 기록했고, 2020년 MBC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했다. 오는 26일 예비신부 신지와의 듀엣 곡 '샬라카 둘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신지가 남긴 글 결혼 소감 전문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구요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