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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년 결혼' 신지♥문원, 예식장 안 잡고 웨딩촬영 서두른 속사정(종합)

OSEN

2025.06.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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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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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신지가 코요태 멤버 중에서 두 번째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열애 소식도 없이 곧바로 웨딩화보 촬영 소식이 나와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앞서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 스튜디오에서는 신지와 예비신랑이자 7세 연하의 가수 문원의 웨딩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신지 측 관계자는 OSEN에 "신지 씨가 내년 상반기에 가수 문원 씨와 결혼한다. 현재 서울 모처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문원 씨는 신지 씨보다 7세 연하의 동료 가수인데, 신지 씨가 라디오 '싱글벙글쇼' DJ를 하던 시절 처음 알게 됐다"며 공식입장을 내놨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지와 문원은 7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MBC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진행할 때 게스트로 문원이 출연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측근은 "코요태 콘서트의 음악 감독을 했던 분이 있는데, 그 분이 코요태와 인연이 오래됐다. 문원 씨가 그 분의 소속사 가수였고, 원래 회사끼리 서로 친한 관계이기도 했다"며 오래된 인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보통 예비 부부라면 예식장을 먼저 예약하고, 양측이 적당한 결혼 날짜를 결정한 뒤, 웨딩 촬영을 진행하는 편이다. 반면, 신지와 문원 커플은 오히려 역순으로 웨딩 화보부터 찍어 이유를 궁금케 했다. 결혼식이 최소 6개월이나 남은 상황에서 갑자기 나온 웨딩 촬영 소식이 의이할 수밖에 없는 것.

측근은 이에 대해 "신지 씨의 솔로곡이 6월 말 나오는데, 코요태 앨범도 이번 여름에 나올 예정이다. 그래야 코요태 활동을 비롯해 9월에는 콘서트 준비를 할 수 있다"며 "특히 올해 연말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 등으로 너무 바빠서 스케줄을 따로 빼기가 힘들기 때문에, 신지 씨가 (결혼과 관련된) 다른 일정보다 웨딩 촬영을 미리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솔로 및 코요태 활동 기간을 최대한 피해서 웨딩 촬영을 급하게 했는데, 마침 당일 알려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웨딩 촬영을 마무리하면 신지가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공개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공교롭게 언론을 통해 결혼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됐다"며 "이제 첫 결혼 준비로 웨딩 촬영을 했으니, 조만간 예식장도 잡고 내년 상반기 결혼식 날짜도 논의해서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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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늦은 밤 신지 역시 개인 SNS에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라며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고요.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신지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라며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며 예비신부로서 소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신지는 코요태 멤버 중 김종민에 이어 두 번째로 결혼하게 됐다. 앞서 지난 4월 코요태 리더이자 맏형 김종민은 11세 연하의 사업가인 아내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1998년 혼성그룹 코요태로 데뷔한 신지는 27년째 연예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룹 내 유일한 홍일점이자 원년 멤버다.

예비신랑 문원은 2022년 싱글 앨범 '잠시 쉬어가기를'로 데뷔한 가수다. 2013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1' 윤민수 편에서 4위를 기록했고, 2020년 MBC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했다. 오는 26일 예비신부 신지와 호흡을 맞춘 듀엣 곡 '샬라카 둘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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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지스타,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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