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문제적 남자 리부트' 배성재가 신혼 여행지에서 섭외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 남자 리부트: 수학편'에서는 전 국민의 '수학 자존감' 회복을 목표로 새로운 문제적 남자들의 극한 두뇌 전쟁이 펼쳐졌다.
전현무가 브레인들의 모임이라고 하자, 배성재는 "이의 있다. 동의할 수가 없다. 내가 무슨 브레인이냐?"고 반문했다. 전현무는 "만약 배성재가 없었다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수포자인 우리 둘이 수포자들의 마음을 대변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 섭외 과정에 대해 "(김다영과) 신혼여행에서 어제 돌아왔다. 결혼식 제대로 치르지 않았지만, 결혼하는 과정에서 회사랑 얘기를 진득하게 못했다. 프로그램 섭외 이야기를 이탈리아에서 들었다.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이 있고, 현무 형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좋다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문제적 남자 리부트'라고 하더라. 그냥 끌려왔다"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존박은 "지금 억지로 여기 계시는 거냐?"고 물었고, 배성재는 "억지로는 아니다. 수포자를 대변해서 이 프로그램을 정규로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제적 남자 리부트: 수학편'은 전지적 수학 시점으로 세상을 분석하고, 수학 문제를 보다 쉽고 재밌게 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본격 수학 전문 스토리텔링 퀴즈쇼다. 전 국민의 무너진 수학 자존감을 다시 세우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일타 강사 정승제가 수학 특강을 선보인다. 여기에 '문제적 남자' 대표 브레인 전현무와 캐스터 배성재, 이과형 전자두뇌 존박, 올라운더 육각형 아이돌 수호, 서바이벌 최강자 김규민 등이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