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이하 HUSS 사업) 신규 연합체에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홍익대는 주관 대학인 전남대학교를 비롯해 공주대학교, 광운대학교, 부산대학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 대학은 휴머니즘에 기반을 둔 디지털 경제 생태계 선도라는 비전을 위해 ‘인간과 디지털 경제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PATH-FINDER 인재’를 양성한다.
HUSS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약 15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인문사회중심의 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육 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홍익대 HUSS 사업에는 ‘디지털 응용 전문가 양성(H3)’ 트랙에 독어독문학과, 글로벌 경영학전공, 기계정보공학과, 나노신소재학과, 바이오화학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참여해 ‘토대(초급)-적용(중급)-확산(고급)’의 단계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홍익대는 ▶노코딩 빅데이터 머신러닝 ▶프롬프트 너는 누구냐 ▶AI와 함께하는 인문콘텐츠 ▶디지털 소프트웨어 활용 입문 교과목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정희 홍익대 HUSS 사업단장은 “HUSS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성과로 홍익대만의 장점인 인문예술 기반 교과과정 운영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균형 투자를 통해 ‘PATH-FINDER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춰 다양한 전문성을 갖추고 사회 수요에 맞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