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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세계 수출 5대 강국 목표…창립 63주년 '노사합동 미래 협력 공동 선언' 발표

중앙일보

2025.06.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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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KOTRA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노사합동 미래 협력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왼쪽)과 공태원 KOTRA 노조위원장이 노사합동 미래 협력 공동 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OTRA]
KOTRA가 지난 20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노사합동 미래 협력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KOTRA는 먹고 사는 문제가 최대 관심사였던 지난 1962년 6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당시 설립됐다. 이후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의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의 지원, 해외 전문인력의 유치 지원, 정부간 수출 계약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이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으로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해 많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세계 수출 5대 강국과 글로벌 통상 중추국가를 목표로 하는 KOTRA는 올해 창립 63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노사합동 미래 협력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공동 선언식에서 KOTRA 노사는 기업 및 국민과 함께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경제주체로서 직원의 행복과 공사의 발전을 위해 네 가지 사항을 공동 선언했다. 우선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출·투자·해외진출 등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공공기관으로서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청렴한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아울러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 고객서비스 향상에 전력을 다해 존경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직원 복지 향상을 통해 직원이 행복하고 안전하며 공정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올해 창립기념식은 사전행사로 출근시간에 본사 1층 로비에서 노사 합동으로 사장·노조위원장·임원들이 간식과 커피를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며 함께 창립 63주년을 축하하고 감사 인사를 나눴다. 본행사에서는 사장과 노조위원장, 상임이사 및 국내외 임직원들이 참석해 노사합동 공동 선언식 외에 창립기념 표창 수여식과 사장 기념사 등을 진행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KOTRA 노사는 굳건히 손을 맞잡고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 첨단산업 및 통상 대응 등 경제안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본사와 12개 지방지원본부, 해외 85개국 131개 무역관에서 묵묵히 뛰고 있는 우리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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