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英언론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선호”…김민재 이적 추진한 뮌헨 대반전으로 다시 붙잡나

OSEN

2025.06.23 15:1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 뮌헨 SNS

[사진] 뮌헨 SNS


[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29, 뮌헨)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한다!”

김민재 이적시장의 바람이 바뀌는 분위기다. 김민재 이적을 적극 추진했던 뮌헨의 마음이 바뀔 수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 “뮌헨이 김민재 이적료를 5천만 유로에서 3500만 유로로 낮췄다. 뮌헨은 1500만 유로(약 239억 원)의 손해를 감수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빨리 김민재를 정리한 자금으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를 추가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레버쿠젠에서 영입한 조나단 타가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듯 보였기 때문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기류가 조금 변했다. 타에 대한 기대감과 확신이 의문으로 바뀌었다. 조나단 타가 보카 주니어스전에서 큰 실수를 저지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독일 언론이 칭송하던 타를 질책하기 시작했다. 타가 뮌헨에서 못할 경우에 대비한 보험으로 김민재를 다시 잡아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민재가 극적으로 뮌헨에 잔류할 수 있다는 말이다.  

김민재는 22일 뮌헨 훈련에 복귀했다. 25일 벤피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김민재가 선발로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뮌헨 입장에서 김민재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시험하는 무대다. 

여러 클럽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상황은 나쁘지 않다. ‘커트오프사이드’는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를 이적을 선호한다.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도 이미 접촉을 시도했다. PSG와 AC밀란 또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민재는 일단 뮌헨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야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이적한다면 프리미어리그가 좋겠지만 주전경쟁이 가능하다면 뮌헨에 남아도 문제는 없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