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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영화 감독 데뷔에 차은우 캐스팅 욕심…♥지소연, "제작비 부족" ('동상이몽2')

OSEN

2025.06.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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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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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송재희가 차은우를 캐스팅하고 싶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송재희가 감독 데뷔 소식을 전하며 아내 지소연과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소연은 손님이 오기 전에 음식을 준비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송재희는 지소연을 보면서 "요리를 정말 오랜만에 한다. 2년 만에 하는 것 같다"라고 깐족거려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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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는 청소를 핑계로 요리하는 지소연 옆에서 왔다 갔다 하며 계속 깐족거리고 잔소리를 했다. 지소연은 "시어머니 앞에서 요리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재희는 "그러냐. 우리 엄마 앞에서 요리한 적 없지 않나"라고 깐족거렸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송재희의 변호를 포기하며 "나는 저 쪽으로 가겠다. 옆에 좀 떨어져 앉아라"라며 지소연의 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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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소연, 송재희의 집에 찾아온 사람은 이상민 영화감독이었다. 송재희는 "예전에 일본 영화를 두 편 찍었는데 이번에 영화감독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공동 연출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내가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송재희는 이상민 감독 앞에서는 지소연의 음식이 맛있다고 칭찬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리액션이다. 아내들이 열 받는 게 남들 앞에서 잘해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지소연은 공감했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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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는 "아내가 그걸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내가 밖에서도 못하고 안에서도 못하느니 그것보다 낫지 않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너는 해병대치고 너무 깐족거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재희는 자신의 영화 시나리오 캐스팅으로 차은우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장난으로 하는 자리가 아니다. 일단 요즘은 로맨스가 인기"라고 말했다. 이에 송재희는 "아이돌이 주인공을 했으면 좋겠다. 제작비를 다 쓸 생각도 있다"라고 고집했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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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소연은 "그렇게 장난하면서 이야기하지 마라"라며 "오빠가 감독으로 처음 데뷔하는 거다. 일본 투자자도 보여주고 싶은 영화인데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면 되겠나"라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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