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는 23일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의도치않게 웨딩촬영 사진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정보다 빨리 알려지게 되다보니 처음엔 당황스럽기도 하고, 물어보시는 팬분들에게도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지만 오히려 많은 분들께서 진심어린 축하를 전해주셨기에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게 아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일을 쉬지 않고 하다보니 결혼이라는 건 제게는 먼 이야기 같았는데 저에게도 이런 기쁜 날이 오게 되네요. 응원이란 공통 분모를 갖고,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축하를 받은 만큼 더 큰 응원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한나는 예비 신랑 김정석 응원단장과 웨딩 촬영 중이다. 그동안 응원을 맡았던 팀들의 유니폼들을 걸어두고 이를 배경으로 흰색 티와 청바지를 입고 웨딩 촬영 중인 두 사람은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선을 모았다.
[사진]OSEN DB.
1990년생 김한나는 2011년 치어리더 생활을 시작해 키움 히어로즈를 거쳐 현재 KIA 타이거즈 등 여러 프로 스포츠에서 치어리도 활약 중이다.
김한나의 예비 남편 김정석 응원단장은 1993년생으로, 2018년 원주 DB 프로미를 시작으로 LG 트윈스 응원단장을 거쳐 현재는 수원 FC, 수원 KT 소닉붐 등에서 활동 중이다.
김한나와 김정석은 현장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1년 넘게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