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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골로 감각 살렸는데... 이강인 결장' PSG, 시애틀 2-0 제압→조1위+클럽 WC 16강 진출 확정

OSEN

2025.06.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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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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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팀은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강인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루멘 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B조 3차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앞선 두 경기 후반 교체로 출전했던 이강인은 이날 최종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그는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발끝 감각을 살린 상태였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워렌 자이르-에메리,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를 차례로 투입, 대기 명단에 있던 이강인의 이름은 끝내 부르지 않았다.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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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PSG는 전반 35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선제골과 후반 21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추가골로 시애틀을 꺾었다.

PSG는 경기를 지배했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는 장면을 노출하기도 했다. 전반 19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전방 압박에 볼을 뺏기며 실점 위기를 겪었다. 골을 내주진 않았다.

조별리그 B조에선 세 팀이 모두 2승 1패로 동률을 기록, 접전이 있었다. PSG는 골득실 차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차지했다. 보타포구가 2위로 16강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같은 날 보타포구를 1-0으로 꺾었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탈락했다. 

'최하위' 시애틀은 3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PSG는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0으로 대파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 보타포구에 0-1로 패했다. 시애틀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엔리케 감독은 세니 마율루와 데지레 두에 등 젊은 공격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기어코 승리를 따냈다.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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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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