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웨딩을 올린다는 소식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말을 아꼈다.
24일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결혼식 장소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안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2019년 3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23년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함께 여행을 가거나 공개적으로 서로를 언급하기도 하며 7년째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올해 11월 23일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장소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라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300명 수용 규모인 크리스탈볼룸홀의 예식 비용은 5000만원에서 1억 원대 후반까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구체적인 결혼 장소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장우는 1986년생으로, 지난 2006년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했다. 이후 '수상한 삼형제', '웃어라 동해야', '오자룡이 간다', '장미빛 연인들', '하나뿐인 내편', '우아한 가', '오! 삼광빌라!', '성스러운 아이돌' 등에 출연한 그는 최근 '나혼산'에서 '팜유 왕자' 캐릭터로 맹활약 중이다. 배우 외에도 요식업에 도전해 큰 성공을 거둔 그는 오는 7월 MBN 새 예능 '두유노집밥'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혜원은 1994년생으로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 '퍼퓸', '낮과 밤',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