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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토트넘, SON 팔아 즉각 재투자 하나... '1258억 바이아웃' 26세 EPL 윙어 영입 초읽기 "프랭크 감독 위해"

OSEN

2025.06.23 19:53 2025.06.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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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에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26) 영입을 검토 중이다. 이번 영입은 신임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상징적 영입 시작이 될 수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제와 그의 에이전시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단은 프랭크 감독을 위한 상징적인 첫 영입으로 에제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했던 마티스 텔을 3000만 파운드(약 555억 원)에 완전 영입했다. 

에제를 영입하려면 이보다 두 배 이상인 6800만 파운드(약 1258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토트넘에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에제는 프리미어리그 막판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3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전 2골,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특히 3월 24일 라트비아와의 월드컵 예선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골을 기록했다.

[사진] 에제와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에제와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제는 전술적 유연성도 갖췄다. 측면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하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은 최근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선 그를 투톱 자원으로 활용한 바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에제는 CAA 베이스 소속이다. 이 에이전시는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 등 토트넘 핵심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어 협상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는 불투명하다. 계약 기간은 1년 남았고 내년 여름이면 만 34세가 된다. 최근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은 일본 대표 수비수 다카이 코타를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다카이는 다음 달 북런던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에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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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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