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18일 오후 혼성그룹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참석했다.코요태 신지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8 /[email protected]
[OSEN=하수정, 김채연 기자]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에 겹경사가 쏟아진다. 김종민에 이어 신지의 결혼 소식, 그리고 8월 컴백을 확정 지으며 꽃길을 열었다.
24일 OSEN 취재 결과, 코요태는 오는 8월 7일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현재 새 앨범 발매를 위한 곡작업에 들어가는 등 멤버들도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컴백이 더욱 화제를 모으는 것은 바로 전날(23일) 신지의 결혼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 이날 신지는 서울 강남 모처에서 웨딩사진을 찍었고, 예비신랑은 7살 연하의 가수 문원이라고 알려졌다.
[사진]OSEN DB.
신지 측 관계자는 OSEN에 “신지 씨가 내년 상반기 중 가수 문원 씨와 결혼할 예정이며, 현재 서울 모처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문원 씨는 신지 씨보다 7세 연하의 동료 가수로, 신지 씨가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DJ로 활동하던 시절 처음 알게 됐다”고 인연의 시작을 전했다.
신지는 웨딩촬영을 마친 뒤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라며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코요태는 지난 4월 결혼한 김종민, 내년 결혼을 앞둔 신지까지 멤버 대부분이 ‘유부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특히 김종민은 결혼 당시 멤버들을 언급하며 “신지와 빽가는 내가 먼저 가는 걸 보고 '다음은 우리인가보다' 그런 뉘앙스를 받은 것 같다. 오늘 내가 결혼하면 신지, 빽가도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이야기했고, 신지의 결혼소식까지 들려오면서 빽가의 결혼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요태는 2019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이후 매년 음반을 내며 팬들에 새로운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매한 ‘사계’는 오랜시간 함께한 코요태의 사계를 담은 앨범이자 모던 록 장르로 코요태의 색다른 음악 변신이 놀라움을 안긴 바. 이번 여름 컴백에서 코요태가 어떤 노래로 가요계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코요태는 컴백에 앞서 8월 3일 호주 시드니 ENMORE THEATRE(엔모어 씨어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더불어 9월부터는 연말 콘서트와 함께 하반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