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한국라크로스협회는 오는 7월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2025 유청소년클럽리그(이하 I-League)’ 상반기 U16 및 U14 리그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그는 남녀부 U16 클럽 총 10개 팀과, U14 부문 2개 팀이 참가해 연령별 유망주들이 동시에 실전 경험을 쌓는 무대로 펼쳐진다.
U16 부문은 남자부 5개 팀(경기외고, 민족사관고, IGNIS, Youth Panthers, SJA jeju), 여자부 5개 팀(경기외고, 경기외고IB, 경기외고OUCH, IGNIS, Youth Panthers)으로 구성되며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 단위가 아닌 클럽 기반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으로, 보다 자율적이고 다양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U16 부문은 남녀 모두 고른 참가가 이뤄져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성별 간의 균형 있는 발전도 기대된다.
같은 날 진행되는 U14 리그는 Sky Hawks와 Calvin Phoenix 두 팀이 참가하며 기초 연령대 선수들이 정식 경기 체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리그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 이해도와 팀워크를 높이는 동시에, 연령대별 종목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KLA는 “I-League는 단순히 생활체육 참여를 넘어, 국내 라크로스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질적 기회”라며, “이번 리그가 참가자 모두에게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리그는 향후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연맹 주관 국제대회 참가와도 연계돼 있으며 KLA는 하반기에도 연령별 리그 운영을 지속하며 저변 확대와 국제 교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