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락 기자]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김태희가 미소짓고 있다. 2023.06.19 /[email protected]
[OSEN=박소영 기자] 연예계 매니저 사칭 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태희, 이시언의 소속사도 주의를 부탁했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4일 "최근 당사의 매니저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를 여러 건 확인했다"며 "당사는 어떠한 사유로도 개인에게 금전 및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명함을 제시하며 특정 물품 구매 요청 및 장소 예약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가수 송가인과 이수근, 임영웅, 장민호, 안재욱 등 개인을 비롯해 바로엔터테인먼트, 935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등이 자사 직원을 사칭한 노쇼 등 사기행각으로 곤욕을 치렀던 바다. 심지어 '런닝맨', '먹을텐데' 같은 콘텐츠 제작진도 사칭 수법에 도용되기도 했다.
[사진]OSEN DB.
최근 연예계 전반에 거쳐 퍼지고 있는 이러한 ‘노쇼 사기’는 유명인을 빙자해 고액의 음식 또는 물품을 예약한 후, 아무런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수법으로 업주들에게 실질적인 재산 피해를 유발하는 범죄다. 단순한 노쇼 피해 뿐만 아니라 물품 대금을 가로채는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사칭 사기 수법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중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소속사는 공통적으로 “당사는 외부에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확히 하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김태희, 서인국, 이시언, 허준호, 김성철, 김다솜, 태원석, 등이 속한 스토리제이컴퍼니 측도 "당사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스토리제이컴퍼니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토리제이컴퍼니입니다.
최근 당사의 매니저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를 여러 건 확인했습니다. 당사는 어떠한 사유로도 개인에게 금전 및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명함을 제시하며 특정 물품 구매 요청 및 장소 예약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요청은 모두 불법 행위에 해당하며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실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사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부탁드립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