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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제체' 토트넘, 유스 출신이지만 '1부 경험 전무' 23살 레프트백 관심

OSEN

2025.06.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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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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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마스 프랭크(52)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는 유스 출신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더 노던 에코'를 인용, 토트넘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선덜랜드의 왼쪽 풀백 데니스 서킨(23)을 영입 후보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태어난 서킨은 런던으로 이주,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서킨은 1군 출전 없이 지난 2021년 당시 리그 원(3부리그)에 머물던 선덜랜드로 이적했고, 현재까지 공식전 116경기를 소화했다.

서킨은 2024-2025시즌 선덜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선덜랜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도 출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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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서킨을 선덜랜드로 보낼 당시 약 600만 파운드(약 111억 원)에 달하는 바이백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덜랜드 에코'에 따르면 이 조항은 지난해 여름 만료된 상태. 

현재 프리미어리그를 준비 중인 선덜랜드는 내년 여름 계약 만료 예정인 서킨과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토트넘 새로운 수장 프랭크 감독이 서킨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토트넘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024-2025시즌 데스티니 우도기(23)와 제드 스펜스(25)를 주로 왼쪽 풀백으로 기용했다. 여기에 벤 데이비스(32)도 백업 자원으로 활약했다. 세르히오 레길론(29)은 이번 여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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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킨이 토트넘에 영입된다면 프랭크 감독 부임 후 4번째 계약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체제를 맞이한 후 마티스 텔(20)을 비롯해 케빈 단조(27)와 루카 부슈코비치(18)도 각각 완전 이적을 마친 상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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