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유퀴즈’ 300회 특집에 출연하는 가운데, 그의 패션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23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SNS를 통해 “유퀴즈 300회를 축하해주러 온 특별 손님! 우리의 영원한 슈퍼스타 이효리가 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올백머리에 볼드한 귀걸이,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와 큰 목걸이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효리는 “올백(머리)하고 방송에 처음 나왔다. 제 이마 어떤가”라며 자신의 스타일을 언급했다.
[사진]OSEN DB.
이어 이효리는 자신의 스타일을 촬영해 개인 SNS에 올리며 오는 ‘유퀴즈’ 300회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다만 이효리의 새로운 스타일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예고편이 올라온 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효리언니니까 살아남은 패션. 코디랑 헤메 다 바꿨으면 좋겠다”, “어머나 스타일리스트가 안티인듯”, “법력 높은 스님?”, “계절감은 별로”, “이 컨셉은 또 뭐지”, “효리는 뭘 입어도 멋지지만..” 등의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이효리니까 소화할 수 있다”, “연예인이 다양한 스타일 보여주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난 패션 좋다고 생각했는데”, “독특하고 멋있다”, “이효리가 멋지게 소화했다” 등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OSEN=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성수동의 한 팝업스토어에서 럭셔리 브랜드 포토행사가 열렸다.가수 이효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10.06 /[email protected]
이효리는 지난 2023년 한 럭셔리 브랜드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석했다가 당시 메이크업으로 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효리의 나이에 맞지 않는 메이크업이라는 반응과 함께 기사 사진이 ‘굴욕 사진’이라는 반응까지 얻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효리는 당시 메이크업 과정을 공개하며 “팬들이 많이 안 좋아할 것 같다. 잘나가다 왜 그러지 이런 느낌”이라면서도 “하지만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라고 꾸준히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7월 2일 오후 8시 45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