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단독] '결별' 전지현, 대형 회사 거절→13년만 1인 기획사 논의(종합)

OSEN

2025.06.24 02:1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전지현이 대형 회사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1인 기획사를 고민하고 있다.

24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전지현은 내달 초 현 소속사 이음해시태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항간에는 대형 기획사로 옮긴다는 이적설도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는 1인 회사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음해시태그 측 관계자는 OSEN에 "전지현과 곧 전속계약이 종료되고, 양측이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전지현은 2022년 이음해시태그 창립부터 함께 했다. 이음해시태그는 과거 문화창고를 이끌던 김선정 대표가 독립하며 차린 신생 매니지먼트사로, 전지현은 문화창고 시절부터 김선정 대표와 10년 이상 신뢰를 다져왔다. 

올해 전지현은 시리즈 '북극성', 새 영화 '군체' 등 오랜 공백기 끝에 배우 복귀가 기대되는 중이다. 이 시기에 전속 계약이 종료되면서 국내 유명 매니지먼트 회사 등이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1인 기획사를 깊게 고민하며 검토하고 있다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 관계자는 OSEN에 "전지현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고 결별하는 건 업계에서는 다 아는 내용"이라며 "앞으로의 행보는 타 회사로 이적하기보단 마음 맞는 사람들과 1인 기획사로 나온다는 얘기가 많다. 다만, 여러 변수는 존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전지현은 2010년 9월에도 전 소속사 싸이더스HQ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바 있다.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1인 기획사 제이앤코를 만들어 활동했지만, 2012년 8월 문화창고에 새 둥지를 틀면서 오래 이어가진 못했다.

'FA 대어' 전지현이 13년 만에 다시 한번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지현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SBS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를 계기로 연기를 시작했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톱스타 자리에 올랐고, 일명 '태희혜교지현이'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 톱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