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불운할 수가’ 예비 FA 잠수함, 3회 중지 피부 벗겨졌다→조기 교체, 15번째 첫 승 도전도 물거품 [오!쎈 잠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원준,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SSG 정준재 타석 때 두산 선발 최원준이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원준,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SSG 정준재 타석 때 두산 선발 최원준이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원준,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SSG 정준재 타석 때 두산 선발 최원준이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후 부상으로 강판. 2025.06.24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최원준(두산 베어스)의 시즌 15번째 첫 승 도전이 부상으로 무산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잠수함투수 최원준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3회초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1회초를 13구 삼자범퇴로 막은 최원준은 2회초 2사 후 최준우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박성한을 8구 끝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이어 3회초 선두타자 정준재를 만나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2구째 141km 직구를 던졌는데 갑자기 손가락 부위에 이상을 호소했고, 마운드에 올라온 트레이너와 상태 체크 이후 박신지와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최원준이 우측 중지 피부가 살짝 벗겨져 투구에 지장이 있어 교체했다”라고 선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최원준은 예비 FA 시즌을 맞아 14경기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4.95의 지독한 승리 불운에 시달리고 있었다.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뒤 12일의 휴식을 거쳐 다시 의욕적으로 첫 승 사냥에 나섰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불운도 이런 불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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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