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남부에서 이달 초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eNCA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남부 이스턴케이프주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집계는 57명이었다.
지난 9일 이스턴케이프주에 폭우가 내린 뒤 홍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수천 가구가 이재민이 됐다. 남반구에 있는 남아공의 겨울 추위까지 겹치며 피해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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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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