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원준,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소방가족의 날 행사를 맞아 두산 박정원 구단주가 시구자로 나선 경북 119 산불대응단 손용원 소방교와 부친 손진복 소방경(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소방 활동에 나선 바)에 꽃다발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원준,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소방가족의 날 행사를 맞아 두산 박정원 구단주가 시구자로 나선 경북 119 산불대응단 손용원 소방교와 부친 손진복 소방경(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소방 활동에 나선 바)에 꽃다발 전달하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두산 베어스 제공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구단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잠실구장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 및 소방가족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SSG 랜더스와의 시즌 6차전을 방문했다.
두산 베어스는 이날 소방청과 함께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두산베어스와 함께 하는 소방가족의 날’을 진행했다.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뿐 아니라 재난현장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가족까지 총 1,119명을 경기에 초청해 시민 안전을 위한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시구자는 경북 119 산불대응단 손용원 소방교로, 지난 3월 역대 최대 규모 산불로 기록된 영남 산불 당시 진압에 힘썼다. 시구 복장으로 영남산불 진화 작업 당시 입었던 방화복 상의를 착용해 의미를 더했다.
박정원 회장은 3회초 종료 후 직접 관중석을 찾아 시구자인 손용원 소방교와 부친 손진복 소방경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손진복 소방경은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소방 활동에 나섰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박정원 회장은 2018년 순직한 故심문규 소방장 유가족에게 AI 복원 가족사진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고인은 2018년 한강수난구조 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당시 쌍둥이 자녀가 돌이었는데 AI로 소방영웅이던 아버지 모습을 복원해 가족사진을 제작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원준,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소방가족의 날 행사를 맞아 박정원 두산 그룹회장이 지난 2018년 순직한 故심문규 소방장 유가족에게 AI 복원 가족사진과 쌍둥이 자녀에게 선물을 전하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원준, 방문팀 SSG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소방가족의 날 행사를 맞아 두산 박정원 구단주가 지난 2018년 순직한 故심문규 소방장 유가족에게 AI 복원 가족사진과 쌍둥이 자녀에게 선물을 전하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고인의 유가족들은 화답의 의미로 롤링페이퍼 액자를 제작해 박정원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를 사전에 몰랐던 박정원 회장도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두산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소방가족 마음돌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은 물론 순직 유가족들까지 챙기는 프로젝트로, 박정원 회장이 직접 관심을 갖고 진행해왔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소방가족 행사는 회장님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에서 준비했다. 일선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의 노고가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 두산 베어스는 앞으로도 프로야구단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