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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 김기리♥문지인, 결혼 1주년에도 여전히 '후끈' [종합]

OSEN

2025.06.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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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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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김기리-문지인 부부가 팔불출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는 "지기부부 1주년 기념 야외취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문지인은 "저희는 지금 등대해수욕장에 나와있다. 왜 나와있냐면, 결혼 1주년을 제대로 축하를 못 했기 때문에 이렇게 처음으로 나왔다"라며 결혼 1주년 기념 여행을 알렸다.

차 실내로 들어온 김기리에게 문지인은 "(결혼기념일 당일) 오빠가 연극 공연을 하는 바람에, 목표에서 공연이 끝나고  차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 꽃이랑 편지를 써서 깜짝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아무것도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첫 결혼기념일은 제대로 챙기는데, 사실 그런 거에 저도 좀 무디고, 오빠도 좀 무뎌서. 그래도 뭔가 챙겨야겠다 싶어서 할부로 3번 놀러 가려고 한다. 그다음에는 결혼 기념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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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꽁냥' 모멘트도 계속됐다. 김기리는 결혼 1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항상 저희끼리 이야기하지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제가 좋아 하하는 표현이 있는데, '더할 나위 없다'. 사람들이 결혼하면 좋냐고 하면 너무 추천하고, 너무 행복하다. 무조건 하라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 이야기를 하기 어려운 게, 팔불출처럼 들릴 수 있고, 워낙 사람들이 결혼 예찬을 하지 않으니까. 내가 하는 말이 가식처럼 들릴 수 있어서 참 어렵긴 한데, 여보한테는 내가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혼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기리는 "장점. 김기리 "하루를 망쳐도 하루를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는데, 둘 다 좋다. 함께이기 때문에. 혹여나 망쳐도 이 사람과 하면 전혀 망친 하루 같지 않다. 안 좋은 점은, 현실감각이 없어진다. 계속 좋으니까 망칠 수도 있는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반면 문지인은 "서로가 좀 달라서, 결혼하고 너무 다르면 싸우기도 하지 않나. 저희는 그걸 이기는 게, 닮아가는 거다. 안 좋은 것도 휩쓸려서 같이 안 좋아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문지인과 김기리는 작년 결혼했으며, 이들 부부는 유튜브, 예능 등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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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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