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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반지로 '프러포즈' 스윙스, '♥10살 연하'에 깜짝 고백.."연기 맞아?" ('대배우스윙스')

OSEN

2025.06.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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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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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진짜 고백?’…“연기 아닌 것 같다” 성은우 말에 네티즌도 헷갈렸다

[OSEN=김수형 기자] 래퍼 스윙스가 배우 성은우와의 멜로 연기 중 갑작스러운 프러포즈를 감행했다. 다이아 반지와 고백, 키스까지 이어진 장면은 ‘연기’라기엔 너무 진심 같았다. 실제로 성은우조차 “연기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 역시 “이거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4일, ‘대배우 스윙스’ 2화에서 스윙스는 성은우와 함께 연애 시뮬레이션을 연기했다. 소개팅으로 시작된 만남은 시간이 갈수록 자연스러운 설렘으로 변해갔다. 특히 스윙스는 “예전엔 한예슬 같은 여성상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웃는 게 예쁘고 성격이 나이스한 사람이 좋다”며 성은우를 은근히 칭찬했고, 성은우 역시 “눈도 매력적이고 트는 입술도 귀엽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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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졌고, 말을 놓기로 한 뒤 손을 잡고 사진관으로 이동했다. 즉석에서 웨딩 촬영 콘셉트를 시도하며 면사포까지 쓴 채 웃음을 터뜨렸고, 스윙스는 “누가 봐도 잘 어울린다”며 “부끄럽지만 오늘부터 너랑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성은우도 “오늘부터 1일? 그래!”라며 수락했고, “나 고백당했다”고 기뻐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실제 10살 차이란 두 사람.

돗자리를 깔고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에는 성은우가 스윙스 무릎에 기대며 무릎베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두 사람은 아이컨택을 나누며 감정을 점차 고조시켰고,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연기를 넘어선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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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선의 정점은 대나무숲에서 펼쳐졌다. 극 중 연인 관계를 연기하던 성은우는 “결혼 생각 없는 거 아니냐”며 이별을 선언했지만, 스윙스는 반전의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꽃다발과 함께 등장한 그는 “한 평생 너랑 함께하고 싶어졌다. 아이도 갖고 가정도 꾸리고 싶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성은우는 “고맙다”며 눈빛으로 화답했고, 곧이어 키스로 대답을 대신하며 장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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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은우는 다이아 풍선을 들고 “이렇게 큰 다이아 처음이다. 감동했다”며 “(스윙스) 눈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연기 아닌 것 같았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해당 장면 이후 영상 댓글과 커뮤니티에서는 “이거 진짜 사귈 것 같다”, “스윙스, 고백 멘트 안 정하고 느낌대로 하는 거 찐이다”, “은우 말처럼 연기가 아니라 실제인 듯”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웹예능 ‘대배우 스윙스’는 MBC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 중으로, 스윙스의 연기 도전기를 담은 블랙코미디형 관찰 예능이다. 다만, 이번 화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감정선은 ‘관찰 예능’ 이상의 리얼함을 담아내며 시청자들마저 ‘현실 연애’를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

과연 이 모든 것이 치밀한 연기였을까, 아니면 스윙스의 진심 어린 고백이었을까.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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