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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도 '감탄한 괴력' 안현민, 선취 적시타에 호수비까지 [김성락의 Knock]

OSEN

2025.06.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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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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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문성주도 부러워한 괴력의 소유자 안현민이 타격이면 타격, 수비면 수비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이날 KT 위즈는 6회 폭우로 인한 우천 중단에도 불구하고 LG 트윈스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양 팀은 1회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1회초 LG는 신민재의 삼진아웃 이후 김현수의 2루타, 오스틴의 볼넷, 문보경의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문성주가 중견수 플라이를 날렸고 3루주자 김현수가 홈으로 내달렸지만 중견수 배정대의 홈 보살에 포수 장성우에게 태그아웃되며 선취 득점의 기회를 놓쳤다. KT도 배정대-장진혁의 아웃 이후 안현민의 안타-장성우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안타로 나선 안현민은 장성우의 안타에 3루까지 진루했다. 이때 LG 3루수 문보경이 안현민의 옆구리, 허벅지, 팔을 차례로 만져보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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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팽팽한 상황, 3회말 KT 위즈에 또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권동진이 볼넷으로 출루, 이어 배정대가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로 보냈다. 다음 타자 장진혁이 포수 낫아웃으로 물러나며 투아웃 상황에서 안현민이 타석에 올랐다. 안현민은 3구째 138km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6회말 KT의 공격을 앞두고 폭우로 경기가 중단됐다. 8시 20분 중단된 경기는 1시간 35분 뒤 재개됐다.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T는 헤이수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말 2사 2루 KT 안현민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24 / 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T는 헤이수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말 2사 2루 KT 안현민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T는 헤이수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말 2사 2루 KT 안현민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24 / 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T는 헤이수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말 2사 2루 KT 안현민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T는 헤이수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종료 후 쏟아지는 강우에 경기가 우천 중단됐다. / 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T는 헤이수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종료 후 쏟아지는 강우에 경기가 우천 중단됐다. / [email protected]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T는 헤이수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경기장 관계자들이 그라운드를 정비하고 있다. 2025.06.24 / 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T는 헤이수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경기장 관계자들이 그라운드를 정비하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안현민의 선취 득점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재개한 KT는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6회말 2사 2루 허경민-김상수가 차례로 적시타를 날리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KT 문상철이 7회말 2사 1루 2점 홈런을 날리며 5-0으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8회초 LG 박동원이 안타로 출루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송찬의의 외야플라이 때 KT 우익수 안현민이 멋진 호수비를 펼치며 LG 반격의 싹을 잘라버렸다. 이후 KT 박영현이 9회에 등판, LG 타자들을 순식간에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T는 헤이수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루 케이티 우익수 안현민이 LG 송찬의의 플라이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2025.06.24 / 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T는 헤이수스,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루 케이티 우익수 안현민이 LG 송찬의의 플라이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안현민은 이날 우천 중단 전 선취득점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상대의 추격도 끊어버리는 멋진 호수비를 펼치며 KT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안현민은 2022년 2차 4라운드 38순위로 KT에 입단해 이번 2025시즌 엄청난 기량을 펼치고 있다. 안현민은 그간 꾸준히 만든 몸에서 나오는 괴력으로 현재 13홈런을 기록, 지난 5일에는 한화 괴물 류현진을 상대로 데뷔 첫 10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 [email protected]


김성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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