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DJ 소다가 탈색 후 심각한 모발, 두피 손상을 입은 가운데 이후 스타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DJ 소다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이것저것 다양한 가발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있어요. 지금은 타이중과 타이페이에서 출장 중인데,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저를 걱정해주시고 가발부터 클리닉까지 수많은 도움을 주셔서..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금발 롱 헤어에 도전한 DJ 소다의 모습과 함께 블랙과 금발이 섞인 투톤 가발을 쓴 모습이 담겼다. 그동안 단발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DJ 소다는 긴 머리를 처음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시 힘내고 있어요~”라고 많은 이들의 응원과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DJ 소다는 3년 만에 금발을 하려고 평소 다니던 샵을 찾았는데, 시술 후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녹아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해당 미용실에서 협박성 연락을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OSEN DB.
이에 DJ 소다는 “제가 원한 건 비겁한 변명도, 무책임한 거짓말도 아닌 떳떳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태도”라며, “해당 디자이너는 문제 발생 후 지금껏 연락도 없다가 그저 500만 원을 줄테니 자신에게 불리한 게시글만 삭제해 달라 요구하고, 샵 원장은 ‘분위기 바꿔 드려볼까요?’라며 협박까지 하는 이 상황 그 어떤 방식으로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강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