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제 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가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신인남자예능인상 곽준빈,신인여자예능인상 윤가이, 여자예능인상 장도연, 남자예능인상 신동엽, 여우주연상 박보영, 남우주연상 임시완, 여우조연상 금해나, 남우조연상 안재홍, 신인여우상 고윤정, 신인남우상 이정하가 참석했다. 이들은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 아래 핸드프린팅에 임했다.
데뷔 이후 많은 상을 받아온 신동엽. 그조차도 지난해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 직후 기뻐했던 모습과 수상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그는 "아주 예전부터 청룡영화제 시상식을 항상 봐왔다. 영화인들의 축제라고 생각하고 영화인들이 참 좋겠다 생각했다. 권위있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축제에서 매년 그들만의 영화제 부러워 했던 시청자, 관객, 국민의 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청룡시리즈어워즈로 다양한 사람을 축하해주는 자리가 마련돼서 청룡이 주는 무게감에 낄 수 있게 돼서 행복했다. 어떤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던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상기된 표정과 얼굴로 감사의 말씀을 드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올해는 ‘SNL’이 너무나 많은 호스트들 덕분에 상도 받고 축하도 받았는데 공교롭게 여기 계신 분들 중에 호스트 분들도 있었다. 뒤에서 안부 인사 건네면서 많이 놀랐던 게 드라마, 영화 시장이 요즘은 예전 같지 않은데도 여기 계신 분들은 계속해서 활약하신 분들이다. 자만해질 것 같아 차마 언급은 못하겠지만 저희 ‘SNL’ 후배가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원훈아 네 얘기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