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깜짝 트레이드’ LG 임준형-KT 천성호, 김준태 1:2 트레이드...LG "내야 보강 원했다"

[OSEN=이대선 기자] LG 임준형 2025.06.07 /[email protected]

KT 천성호 / OSEN DB

[OSEN=이대선 기자] KT 김준태 2024.03.24 /[email protected]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깜짝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LG는 25일 투수 임준형(24세, 좌투/좌타)를 KT로 보내고, KT로부터 내야수 천성호(27세, 우투/좌타), 포수 김준태(30세, 우투/좌타)를 데려오는 1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천성호는 진흥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2라운드 12순위로 KT에 입단했다. 데뷔시즌부터 66경기에 출전하여 경험을 쌓았고,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24시즌 소속팀 KT로 복귀했다. 1군 통산 213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할6푼5리(412타수 109안타) 1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상무 소속이던 2023시즌에는 타율 0.350으로 퓨쳐스리그 남부리그 타격 1위를 기록했다. 천성호는 올 시즌 1군에서 31경기 출장해 타율 2할9리(67타수 14안타) OPS .659를 기록 중이다. 2군에서 타율 3할9푼6리(53타수 21안타)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김준태는 2013년 롯데에 입단하여 상무를 거쳐 2021시즌부터 KT에서 활약했다. 1군 통산 518경기 타율 2할3푼(1045타수 240안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줄곧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다. 

임준형은 지난해 제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고 있다. 1군 통산 39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고 있다. 

LG 구단은 “천성호 선수는 타격과 주루 능력이 우수하고, 현재 2군 타격 성적이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 가능한 내야수이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추후 주전 역할이 가능한 선수로 팀의 기존 젊은 선수들과 건강한 경쟁을 통해 동반 성장할 것이다. 김준태 선수는 준수한 선구안과 빠른 배트 스피드가 장점으로 왼손 대타로 활용할 수 있고, 공격형 포수로 팀 포수진의 뎁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성호 선수 프로필] ▶ 출생연도 : 1997년생 ▶ 내야수, 우투/좌타 ▶ 출신교 : 광주화정초-충장중-진흥고-단국대 ▶ 신체조건 : 키 183cm/ 체중 85kg

[김준태 선수 프로필] ▶ 출생연도 : 1994년생 ▶ 포수, 우투/좌타 ▶ 출신교 : 양정초-개성중-경남고-영남사이버대 ▶ 신체조건 : 키 175cm/ 체중 9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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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