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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연기도 식상하다 느꼈지는"..문근영, 국민 여동생의 먹먹한 소감

OSEN

2025.06.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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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렸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배우,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가 참석했다.배우 문근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21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렸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배우,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가 참석했다.배우 문근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21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문근영이 믿음에 보답하는 연기를 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스스로 진부하다고 느꼈을 때도 있지만 믿어주는 팬들이 있는 만큼 재미있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보엿다.

25일 문근영은 소셜 미디어에 “한참 전의 사진을 이제야 올리네요”라며 제2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시리즈 부문 새로운 여자배우상 수상 내용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은 넷플릭스 ‘지옥’을 통해 제2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시리즈 부문 새로운 여자 배우상 트로피를 공개했다. 문근영의 수상은 2015년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 10대 스타상을 받은 후 약 10년 만이다.

문근영은 ‘지옥2’에서 문근영은 햇살반 선생으로 분했다. 햇살반 선생은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로, 새진리회와는 또 다른 그릇된 믿음을 설파하며 세상을 더욱 혼돈에 빠뜨리는 인물로, 파격적인 분장과 변신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문근영은 ‘지옥’을 통해 수상의 기쁨을 안은 뒤 “어느새부턴가 제 스스로 진부하다 느낄 때가 많았었습니다. 얼굴도 연기도 뻔하다 식상하다 느껴지는.. 그런 저에게 새로운 열굴을 찾아주신 연상호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촬영해 주신 스텝분들, 배우분들께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스스로는 무한하다 믿습니다. 그렇게 믿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재밌게 연기하는 배우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2월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 받으며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문근영은 건강 회복에 집중했고, 2021년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기억의 해각’ 이후 ‘지옥2’를 통해 복귀했다. 당시 문근영은 살이 조금 찐 모습을 보인 뒤 “저는 완전히 치료가 됐고, 지금은 아주아주 건강한 상태”라며 “비록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매일 저의 팩폭 영상을 보며 다이어트 중이니,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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