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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15연패→4이닝 5실점→결국 2군행…박찬호 조카의 시련 “5회 무사 만루 보다 1회 연속 볼넷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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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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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한용섭 기자] 선발 15연패를 기록 중인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윤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날 데뷔전을 치르는 대체 외국인 선수 라클란 웰스가 1군에 등록됐고, 김윤하를 1군에서 말소했다. 

홍원기 감독은 25일 경기에 앞서 “김윤하는 계속 연패 중이고, 어제도 패전이랑 마찬가지였다. 결과도 계속 안 좋고, 내용도 지금 사이클이 있긴 하지만 사이클 폭이 워낙 크다. 흔히 말씀드리는 재정비 차원으로 내려보냈다”고 말했다. 

또 홍 감독은 “김윤아 선수가 지금 많은 기회 속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줘야만 투수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일 것 같은데, 계속 결과가 안 좋다 보니 지금 결정을 좀 해야 되지 않을까. 어떤 큰 변화 없이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판단하에 전반기 종료 앞두고 빠르게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1군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홍 감독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김윤하,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무사 주자 만루 KIA 한준수 타석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가 교체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24 / rumi@osen.co.kr

[OSEN=고척, 민경훈 기자]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김윤하,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무사 주자 만루 KIA 한준수 타석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가 교체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김윤하는 24일 고척 KIA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5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최형우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고, 3-3 동점인 4회 한준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키움 타선이 경기를 뒤집었는데, 김윤하는 6-4로 앞선 5회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승리 요건을 앞두고 교체됐다. 

김윤하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10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선발 15연패 중이다. 

홍 감독은 5회 무사 만루 보다는 1회 연속 볼넷을 지적했다. 홍 감독은 “1회 1~2번 타순의 볼넷이 어제 게임에 제일 큰 장면이지 않았나 싶다. 최형우 선수의 훌륭한 타격(3점 홈런)도 있었지만 그 이전에 선두타자, 테이블 세터를 본인이 원하지 않는 그런 구종을 갖고 자신 없는 투구로 볼넷 2개를 내보낸 장면이 지금 몸 상태를 보여준 것이 아니었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것에서 2군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결정을 내린 것. 이어 “1~2회 그런 제구로는, 지금 연패 중이지만 더 발전된 모습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 상황이라고 판단했고, 제구력을 개선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키움은 KIA에 9-6으로 승리하며 7연승을 저지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선발투수 김윤하는 이날 개인 15연패 탈출에 도전했다. 4회까지는 승리요건을 갖추고 있었지만 5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면서 승패없이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5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연패 기록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15연패를 끊지도 못했다. 경기를 마치고 키움 김윤하가 퇴장하고 있다. 2025.06.24 / rumi@osen.co.kr

[OSEN=고척, 민경훈 기자]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키움은 KIA에 9-6으로 승리하며 7연승을 저지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선발투수 김윤하는 이날 개인 15연패 탈출에 도전했다. 4회까지는 승리요건을 갖추고 있었지만 5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면서 승패없이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5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연패 기록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15연패를 끊지도 못했다. 경기를 마치고 키움 김윤하가 퇴장하고 있다. 2025.06.24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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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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