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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 계약, 대박 터지나' 키움 대체 외인, 인상적인 데뷔전...8타자 연속 범타→3이닝 4탈삼진 1실점 [오!쎈 고척]

OSEN

2025.06.25 03:19 2025.06.2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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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최규한 기자]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라클란 웰스,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라클란 웰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25 / dreamer@osen.co.kr

[OSEN=고척, 최규한 기자]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라클란 웰스,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라클란 웰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25 / [email protected]


[OSEN=고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 라클란 웰스가 KBO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웰스는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이닝(53구)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2회 연속 삼자범퇴, 3회 2사까지 8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투구 수 50개를 넘기자, 0-1로 뒤진 4회 김선기로 교체됐다.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지금 불펜에서 투구 수를 많이 못 늘린 상태라 오늘 최대한 50구 정도 보고 있다. 3이닝 정도. 1~2회 흐름을 보고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IA는 이창진(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위즈덤(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오선우(우익수) 황대인(1루수) 김태군(포수) 박민(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좌타자는 최형우, 오선우 2명. 

웰스는 1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1회부터 직구 최고 구속 150km까지 나왔다. 톱타자 이창진을 8구째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박찬호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149km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위즈덤을 초구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2구째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최형우를 2볼-2스트라이크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오선우는 슬라이더 4개를 연속으로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황대인의 타구는 빗맞은 1루쪽 땅볼, 웰스가 직접 잡아서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3회 선두타자 김호령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호령은 146km 몸쪽 직구에 꼼짝하지 못했다. 김태군을 146km 하이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박민 상대로 2볼에서 직구(144km)를 얻어맞아 우중간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이창진에게 가운데 펜스 상단을 맞고 나오는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2볼에서 144km 직구가 한가운데 높게 몰렸다.

박찬호의 빗맞은 타구는 3루 선상을 따라 굴러가 내야 안타가 됐다. 2사 1,3루 위기가 이어졌다. 위즈덤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147km 직구가 ABS존 보더라인에 걸치면서 루킹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키움은 외국인투수 케니 로젠버그의 부상 대체 선수로 호주 출신의 좌완 웰스를 영입됐다. 로젠버그는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6주 재활 선수로 등록됐다. 키움은 웰스와 3만 달러(약 4000만 원)에 6주 계약을 했다. 

웰스는 애들레이드 자이언츠 소속으로 2024~2025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에는 호주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라클란 웰스,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라클란 웰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25 / dreamer@osen.co.kr

[OSEN=고척, 최규한 기자]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라클란 웰스,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라클란 웰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25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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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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