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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 ‘언슬전’ 구도원 신드롬 일으켰는데..“아직 수입 없다” (만날텐데)

OSEN

2025.06.2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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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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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배우 정준원이 무명시절을 떠올린 가운데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정준원 초면이지만 오늘부로 형, 동생 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정준원은 그동안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영화 ‘동주’, ‘박열’ 캐스팅 비화를 전하며 “내가 거장 이준익 감독님의 영화를? 이제 설레는 마음을 진짜 내가 상업영화를 시작했구나 이런 생각으로 즐겁게 촬영을 마치고 시간이 지나서 이제훈 형이 나온 ‘박열’에 캐스팅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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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때 아직도 기억나는 게 종로인가 어디 걸어가고 있는데 조감독 형한테 전화가 왔다. 제 역할이 감중한 역할인데 캐스팅 하고 싶어하신다. 너무 신나서 ‘감사합니다’ 이러고 그때 그 생각이 들었다. 이름도 있는 역할에 이준익 감독님 영화에다가 이제훈이라는 굵직한 배우까지 들어가니까 ‘나 이제 인생 바뀌려나’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즐겁게 촬영했고 영화도 잘 됐지만 뭐 전혀 달라진 건 없었다. 어쨌든 제 인생이 바뀐 건 없으니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잘살고 있었다”라고 웃었다.

그러자 성시경은 "(그동안) 생활은 어떻게 했냐"라고 물었고, 정준원은 "영화 같은 경우는 진짜 개런티가 적지만, 드라마는 길다. 그래서 그냥 있는 걸로 저 하나만 어떻게 살면 되는 거니까 어떻게든 그걸로 버텨왔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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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은 "이제 그 돈을 다 어떻게 할 거냐. 이제 슈퍼스타다. 이제부터 광고랑, 팬미팅 매진에 다시 오픈해서 계속 돈이 들어오면 그걸 어떻게 (할 거냐) 그때 형한테 물어봐라. 내가 헛짓 안 하게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원은 “해봐야 돈을 써도 친구들이랑 이렇게 맛있는 거 먹고 이거 말고는 나가는 돈이 없어서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성시경은 "얼마 버는지 얘기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정준원은 "아직 수입이 없다"라고 했고, 성시경은 "밖에 (정준원이) 벤틀리 타고 온 것 같던데"라고 놀렸다. 이에 정준원은 "그렇게 말씀하셔도 아무도 안 믿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성시경 SUNG SI KYUNG’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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