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맨 박수홍이 딸 재이의 '아빠' 발언에 감격을 멈추지 않았다.
25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오프닝부터 경사를 전했다. 딸 엄마인 최지우는 박수홍에게 "딸 재이가 아빠 발언을 했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이 질문을 받자마자 박수홍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한 박수홍은 새로운 가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40대 후반인 나이로 임신이 쉽지 않아 시험관 시술까지 도입, 김다예는 20kg이 넘게 살이 찌면서 건강이 악화되기도 했었다. 기어이 지난해 딸을 낳은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두 사람의 뽀얀 피부에 말간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딸 재이를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박수홍은 “재이가 정확히 ‘아빠라’라는 워딩으로 날 불렀다”라며 짤막한 영상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자식이 뭐라고, 아빠라는 소리를 할 때마다 정말 자다가도 깬다”라며 행복해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