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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53세에 '50kg' 늘씬 몸매 "두달만에 5kg 감량..살 더 뺄것"

OSEN

2025.06.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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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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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정난이 다이어트 비결을 전했다.

25일 김정난 유튜브 채널에는 "김정난 35년째 50kg 유지 비결 (따라하기 쉬운 운동법, 다이어트 루틴, 그리고 폭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정난은 운동을 위해 헬스장을 찾았다. 그는 "아 진짜 제가 세상에서 제일 하기 싫은게 운동이다. 하기 전부터 하기 싫다. 너무 하기 싫은데 억지로 살기 위해서 하는거다. 어쩔수 없이"라고 싫은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제작진은 "자주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정난은 "세번 올때도 있고 두번올때도 있고 너무 바쁘면 한번 올때도 있긴 한데 어쩔수 없다. 하기 싫다 솔직한 얘기로 진짜. 오늘 저의 가장 못생깅 얼굴을 가장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처음 만났을때 5kg 빼야한다고 다이어트 엄청 열심히 하지 않았냐. 많이 빠졌냐"고 궁금해 했고, 김정난은 "5kg 뺐다. 원래 몸무게로 돌아간 것"이라며 "2달 반만에 뺐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정난은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했고, 인바디를 측정했다. 그는 "그래도 경도비만으로 나오지 않냐. 체지방량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이너에게 "선생님 나 지방도 많이 안먹는데"라고 물었고, 트레이너는 "당을 드시지 않냐. 빵이랑"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난은 "빵도많이 줄였다"며 "체지방률이 조금 줄었다. 29.4에서 28.5다"라고 성과를 전했다. 그는 지난 기록을 꺼내들며 "이게 지난번에 5kg 빼고 재서 50kg이다. 어디까지 쪘냐면 54.1kg 이렇게 나갔다. 55kg까지 나갔었다. 미친거 아니냐"고 놀랐다.

제작진은 "운동과 식단으로 그렇게 뺐냐"고 물었고, 김정난은 "당연하지"라며 "1kg만 더 빼고싶다 사실"이라고 살을 더 빼고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트레이너는 "단백질 더 드셔야한다"고 당부했고, 김정난은 "갈비 한번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트레이너는 "갈비 빼고. 갈비는 달지 않냐. 맛있는 닭가슴살 있지 않냐"고 잔소리 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김정난은 떡볶이를 주문해 반전을 선사했다. 그는 "운동 해도 대사량이 떨어져서 그런지 그만 큼 효과가 안 나타난다. 운동은 젊었을때보다 두배로 해야하고 먹는건 소식해야한다. 근데 요즘 좋은 제품 많이 나오니까 이런거 누릴수있을때 다 누리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촬영하면서 한복 입고 아빠다리 하고 몇시간 앉아있으며 허리 끊어질것 같다. 너무 아프더라. 앞에 (남)지현이 있는데 대사하다 말고 나도 모르게 '10년만 젊어졌으면 좋겠다' 이랬다. 그랬더니 카메라 강독님이랑 빵터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제작진은 "다이어트 또 뭐해봤냐"고 물었고, 김정난은 "내가 하는 다이어트는 주로 많이 하는 건헐적 단식이다. 저녁을 일찍 먹고 다음날 오전까지 속을 비워두고 점심 한끼른 잘 먹는거다. 그럼 빠진다. 운동 같이 하고 이러면"이라고 설명했다.

또 "간헐적 단식 하면 밤에 못참는다. 어떻게 참냐"고 묻자 "두유를 먹어라. 제일 포만감 있더라"라며 "나는 잘 먹는다. 가끔 너무 맛있는게 땡길때는 한번씩 먹주고 스트레스 풀거고. 다음날 운동하고 신나고. 그러면 되는거다. 인생 뭐 있냐. 맛있는거 먹어야지. 저는 오늘 신나게 디저트까지 즐기고 내일 열심히 운동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정난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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