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목걸이 프러포즈" 김일우, 별빛 아래에서 박선영 감동시켜('신랑수업')

OSEN

2025.06.25 15:1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김일우가 작지만 소중한 낭만을 꺼내들었다.

25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어머니와 다복한 시간을 보내는 h.o.t 장우혁, 그리고 박선영과 함께 1박 2일 캠핑카 여행을 떠난 김일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장우혁은 어머니와 함께 도란도란 데이트에 나섰다. 장우혁의 어머니는 아들을 데리고 시장에 나갔다가 아들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만나고 못내 흐뭇함을 느꼈다. 한때 전국을 떠들썩하게 울렸던 아들의 명성이 어디 가지 않은 것을 본 어머니의 마음은 내심 기뻤을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의 근심은 그치지 않았다. 어머니의 집에 와서 전등 수리, 집 수리 등을 도맡아 하는 아들 장우혁을 보는 어머니의 얼굴에는 수심이 어렸다. 얼마 전에는 장우혁의 여자 형제까지 결혼한 판이었다.

어머니는 “젊을 때는 괜찮은데 나이 먹으면 자식 없으면 안 되겠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어머니는 “꿈에서 우리 아들이 결혼하면 좋겠다. 며느리랑 손자랑 오면 좋겠다”라며 노골적으로 뜻을 보였다. 장우혁은 당황스러운 듯 허허롭게 웃었다. 어머니는 “결혼하면 금방 할아버지다. 50살, 60살, 70살 금방이다. 사는 거 금방이다”라며 아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장우혁의 어머니는 “그럼 약속해. 결혼할 사람 안 데리고 오면 문도 안 열어줄 거다”라며 엄포를 놓기까지 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 동해 바다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캠핑카 안에 두 개의 침대에서 밤을 보낸 두 사람은 한결 포근해 보였다. 김일우는 박선영을 위해 크램 차우더를 푹 졸여 아침으로 대접했다. 이후 동해 바다의 하늘 자전거를 탄 두 사람은 스릴과 낭만을 함께 즐겼다.

이어 향한 곳은 안반데기였다. 강릉과 평창의 인접한 곳에 있는 언덕배기로, 풍차발전기 외에 그 무엇도 없는 해당 언덕은 한여름에도 구스 다운을 입을 정도로 썰렁한 날씨를 자랑했는데 이곳의 자랑은 단연코 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별들이었다. 박선영은 “별자리 운세가 있다”라며 말문을 열더니 “행복을 멀리서 찾으려 하지 마시고, 바로 당신 주변에서 당신을 행복해주게 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 당신이 단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라며 점괘를 봐주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김일우는 “이 순간을 위해서 어제 저녁 메뉴도 조개구이로 한 거다”라며 조개로 만든 목걸이를 꺼냈다. 박선영은 “너무 예쁘다. 요즘 조그마한 액세서리를 하는 게 유행이지 않냐”라며 눈을 반짝이며 기뻐했다. 김일우는 “나도 그렇고 박선영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준비해봤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심진화는 “반지면 박선영이 부담스러울 수 있을 거다. 그래서 그 말이 참 감동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조개 목걸이를 준 거 아니냐”라며 흐뭇하게 웃었고, 이승철은 “이렇게 매일 지내도 행복할 것 같다”라며 박선영과 김일우만의 속도에 대해 만족스러운 듯 웃음을 띠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오세진([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