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이벤트는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 오카(38, 전욱진 멀티짐, 한국명 김인성)와 카밀 마고메도프(33, KHK MMA TEAM) 경기가 열린다. 오카는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파이터. 카밀은 바레인 최고의 파이터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승리한 파이터는 우승의 영예와 함께 1억 원의 상금,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다.
마지막 경기에 스페셜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개그맨’ 윤형빈(46, FREE)과 ‘200만 유튜버’ 밴쯔(35, 파이터100)가 종합격투기 경기다. 지난해 연말 밴쯔의 콜아웃을 시작돼 경기가 성사된 두 사람의 대결은 유튜브 채널 삭제가 걸려 있다.
윤형빈과 밴쯔의 경기는 로드FC 정식룰이 적용되는 매치지만, 두 사람이 전문 파이터가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룰을 적용한다. 엘보우 공격이 불가능하다는 것. 방송 활동을 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안전을 고려해 합의하에 엘보우 공격 제외를 결정했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를 통해 “윤형빈과 밴쯔의 경기는 엘보우 공격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 선수 모두 연예 활동을 해야 하다가 보니까 엘보우는 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문홍 회장은 다음 대회 소식을 전했다. 9월 말 경에 경남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라는 것.
정문홍 회장은 “최근에 화제가 된 영화배우 김태인 챔피언의 1차 방어전이 9월 말 경에 있다. 야쿠자 김재훈 선수와 영화배우 금광산 선수의 스페셜 매치가 이날 펼쳐질 예정이다. 마산, 창원, 김해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고, 대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다시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굽네 ROAD FC 073은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SPOTV,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