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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아마존, 소도시·농촌 배송 확대'외

Los Angeles

2025.06.25 19:00 2025.06.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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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소도시·농촌 배송 확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전역 4000개 이상의 중소 도시 및 농촌 지역으로 ‘당일 배송’과 ‘익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2026년까지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이오와주 아스버리, 오하이오주 포트 세네카, 델라웨어주 루이스 등 중소 도시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의 고객이 아마존의 빠른 프라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이번 확장은 단순히 배송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과 멀리 떨어져 살고 제품 및 브랜드 선택지가 적으며 온라인 쇼핑 시 배송 옵션이 제한적인 농촌 고객들의 일상 자체를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그동안 월마트 등과 같은 오프라인 유통 강자들과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빠른 배송을 핵심 요소로 삼아 왔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당일 또는 익일 배송된 상품 수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아마존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통해 90억 개 이상의 상품을 배송했다.
 
아마존은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총 96시간 아마존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임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BIS, 스테이블코인 위험성 경고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이 최근 주목을 받는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성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BIS는 민간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 더 확산하기 전에 각국 중앙은행이 법정화폐의 토큰화를 이행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5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BIS는 29일 발간 예정인 연례보고서 초안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통화 주권을 약화할 가능성과 투명성 문제, 신흥국에서의 자본 유출 위험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달러화나 금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를 말한다.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의 99%가 달러화에 연동돼 있으며, 그 대부분은 국채를 담보로 하고 있다. 유통이 확산할수록 달러화의 지배력을 유지하고 국채 수요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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