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이효리, '패션 논란' 속 소신 "그냥 입으면 내 매력 사라져..마음가는대로"(유퀴즈)

OSEN

2025.06.25 22:1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이효리의 '유퀴즈' 패션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다음주 출연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긴 예고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의 범상치 않은 분위기에 유재석은 "오늘은 어떤 느낌이냐"고 웃음을 터트렸고, 이효리는 곧바로 "여기는 다리 꼬면 안되냐"고 당돌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재석은 "꼬아도 된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편하게 하겠다"고 곧바로 받아쳤다. 이어 "제가 고기를 안 먹으니까 오빠거를 빵을 좀 뜯어먹었다. 되게 뭐라고 하더라. 자기거라고"라고 김종민 결혼식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도 빵을 좋아하는데 자꾸 뜯어먹더라"라고 설명했고, 이효리는 "스테이크 드셨지 않냐"고 받아쳐 남매 케미를 뽐냈다.

뿐만아니라 이효리는 조세호에게도 "인기 많아진지 얼마 안 되지 않았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고, 유재석은 "왜이렇게 효리하고 멀어지냐"고 마음의 거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자신에 대해 "못 돼 처먹은 구석이 있다"며 "되게 착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치고 힘드니까 '그냥 입을게요', '좋아요', '그냥 할게요'. 근데 그 모습이 매력까지 다 사라지더라. 제가 마음가는대로 살고 말하고 그냥 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유퀴즈' 녹화 스틸컷이 공개된 직후 난해한 패션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효리는 올백머리에 볼드한 귀걸이,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와 큼지막한 목걸이를 매치했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코디가 안티인 줄", "승려같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해당 의상이 약 1100만원에 달하는 명품 브랜드 생로랑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반전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효리니까 소화했다" 등의 옹호 여론도 이어졌다.

이효리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은 오는 7월 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김나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