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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정형돈, 쌍둥이 딸 위해 용기 냈다…"지디 콘서트도 안 갔는데"
OSEN
2025.06.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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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쌍둥이 딸들을 성덕으로 만들었다. 지드래곤 콘서트도 안 갈 정도로 나름의 줏대를 지켜온 정형돈은 쌍둥이 딸을 위해 큰 용기를 냈고, 아내 한유라도 딸들을 부러워했다.
25일 한유라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 “둥이들의 첫 덕질의 시작 TWS(투어스) 첫 서울 콘서트 축하”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형돈은 쌍둥이 딸과 함께 TWS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관람 후 TWS 멤버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고, 쌍둥이 딸들은 TWS와 기념샷을 남겼다. 특히 한유라는 멤버와 어깨가 맞닿은 딸을 보며 “이날 잠 못 잤을듯요”라고 말했다.
정형돈 또한 TWS와 사진을 남겼다. 한유라는 “지드래곤 콘서트도 안 갔던 Chill guy 도니. 딸이 뭔지”라며 “오늘부터 ‘샤이도니’ 아니고 ‘42도니’”라고 남겼다. ‘42’는 TWS의 팬덤명으로, 정형돈은 쌍둥이 딸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정형돈과 한유라는 2009년 9월 결혼했다.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으며, 현재 아이들은 교육을 위해 엄마 한유라와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다. /
[email protected]
장우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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