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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 진태현, 친딸+동생은 아니지만..“가족은 표현하는 것” 감동의 편지

OSEN

2025.06.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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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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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갑상선암 수술을 마친 배우 진태현이 가족들의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6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에겐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친동생은 아니지만 3년동안 항상 우리와 함께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태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와 5만원관 현찰 여러 장의 모습이 담겼다. 갑상선암 수술을 마친 진태현에게 안부와 함께 사랑을 전하는 동생의 글귀가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진태현은 "어떤날은 개인코치, 어떤날은 철없는 동생, 어떤날은 멋진 러너. 수술 당일 병원 주변에 와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가족은 서로 노력하고 표현하는 거 같습니다"라며 "용돈 주는 동생. 참 귀엽습니다. 이미 다 나은듯 합니다. 이젠 친동생입니다"라고 애정에 답했다.

또한 양딸이 보낸 메시지도 공개했다. 딸은 "슈퍼맨 아빠. 갑자기 암이 발견되고 수술까지 일하시고 저까지 신경쓰느라 힘드셨을텐데 아빠는 정말 최고"라며 "딸래미가 더 세심하지 못하고 서툴러서 부모님께 제가 상처가 될까 죄송하고, 그럼에도 항상 제 걱정, 제 앞날만 생각해서 무조건적으로 믿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늘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에 진태현은 "우리는 이미 기쁘니까 너를 위해서 운동해. 운동선수는 기록, 성적, 성실, 노력 말고는 답이 없어. 2시간 36분 33분 30분 차근 차근 꿈을 위해 가보자. 장하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뱃속아기 딸 태은의 유산과 건강 이슈를 함께 겪으며 희로애락을 나누는 부부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얻고 있다.

특히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 투병은 물론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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