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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사토 타케루 "韓드라마 자주 봐..안길호 감독과 작업, 많이 배웠다"[Oh!쎈 현장]

OSEN

2025.06.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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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CJ ENM X 스튜디오드래곤 기획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주인공 강지원이 자신의친구와 바람난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죽음을 맞은 뒤 과거로 회귀해 복수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내용으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 삼아 만들어진 드라마다. 앞서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국내에서 tvN 드라마로 방송돼 극성 강한 전개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 드라마화되는 작품은 한국 드라마의 일본판 리메이크 버전이다.이를 위해 드라마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호평받은 안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한국에서 배우 박민영이 활약한 여자 주인공 역에 드라마 '오오쿠', '대대손손 상인 금과 은' 시리즈, '페르마의 요리' 등에 출연한 코시바 후우카가 출연한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로 사랑받은 사토 타케루가 나서 기대를 모은다.배우 사토 타케루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6.26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CJ ENM X 스튜디오드래곤 기획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주인공 강지원이 자신의친구와 바람난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죽음을 맞은 뒤 과거로 회귀해 복수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내용으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 삼아 만들어진 드라마다. 앞서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국내에서 tvN 드라마로 방송돼 극성 강한 전개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 드라마화되는 작품은 한국 드라마의 일본판 리메이크 버전이다.이를 위해 드라마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호평받은 안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한국에서 배우 박민영이 활약한 여자 주인공 역에 드라마 '오오쿠', '대대손손 상인 금과 은' 시리즈, '페르마의 요리' 등에 출연한 코시바 후우카가 출연한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로 사랑받은 사토 타케루가 나서 기대를 모은다.배우 사토 타케루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6.26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내남결' 일본판 남자 주인공 사토 타케루가 한국 제작진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기획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코시바 후우카, 사토 타케루, 손자영 책임 프로듀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2024년에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 및 제작,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회귀와 복수를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일본판 ‘私の夫と結婚して’는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 작품이 아닌, 웹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일본 버전으로 각색한 드라마다. CJ ENM JAPAN과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을 맡고,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제작한 자유로픽쳐스, 일본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형 제작사 쇼치쿠(松竹撮影所)가 제작에 참여했다.

평소 한국 드라마 제작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 왔던 사토 타케루는 한국 제작진과 작업해본 소감을 묻자 "한국 드라마는 집에서서 자주 본다. 특히 안길호 감독님 작품 보고 훌륭하다 생각해서 이번에 같이 작업하게 돼서 기뻤고 현장에서 실제로 많이 배울수 있었다. 좋은 경험 했다는 생각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과 같은 기회가 있다면 또 함께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꼭. 바로 작업하고 싶다"고 즉답했다.

그런가 하면 '내남결' 한국판 드라마를 봤는지 묻자 사토 타케루는 "저는 봤었다. 그 다음 감독님과 처음 만났을때 안 봤으면 좋겠다고 하셨었는데, 이미 봤었던 상태라 전부 봤다고 솔직히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판을 재밌게 봐서 한국판의 재미를 고려해서 일본판 만들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한국판의 장점 확장하고 더 좋게 만들어야겠다 생각해서 일본판 각본 미팅을 할때 좋은 점을 좋은 방향으로 키워 나가는 부분에서 함께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私の夫と結婚して’는 오는 27일 자정 아마존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에서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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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지형준 기자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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