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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민시 출연 불발..신시아, 홍자매 신작 '그랜드 갤럭시 호텔' 출연한다

OSEN

2025.06.2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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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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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배우 이도현과 신시아가 홍자매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26일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 측은 “이도현과 신시아가 주연으로 나선다”며 본격 제작 소식을 알렸다

이 작품은 전 세계 위령 호텔 중 고객만족도 1위를 지켜온 호텔에서, 사장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판타지 장르다.‘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주군의 태양’, ‘호텔 델루나’ 등으로 로맨틱 판타지의 세계관을 확장해온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연출은 ‘호텔 델루나’에서 호흡을 맞췄던 오충환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주목받는 점은 남녀 주인공 캐스팅. 이도현은 제대 후 복귀작으로 본 작품을 택해 기대를 높였고, 신예 신시아는 신선한 얼굴로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이도현은 호텔의 새로운 사장 ‘은하’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이끌고, 신시아는 은하의 등장으로 인생이 꼬여버린 호텔리어 ‘고상순’으로 분해 반전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당초 여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고민시가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출연이 무산됐다. 제작진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불거진 학폭 의혹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민시로 추정되는 인물을 둘러싼 학창 시절 폭력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고민시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바다.

제작사 이매지너스는 “풍부한 캐릭터와 탄탄한 세계관을 가진 홍자매 작가, 영상미로 주목받는 오충환 감독, 그리고 이도현·신시아라는 신선한 조합은 K-로맨틱 판타지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줄 것”이라며 “기존의 ‘호텔 델루나’와는 또 다른 색채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 측은 올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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