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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LG 천성호 일냈다! 친정에 9회 2루타→동점 득점 비수…LG, KT에 짜릿한 4-3 역전승 ‘신민재 결승타 쾅’ [수원 리뷰]

OSEN

2025.06.26 05:20 2025.06.2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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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LG 천성호가 우중간 2루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해 헬멧을 고쳐쓰고 있다. 2025.06.26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LG 천성호가 우중간 2루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해 헬멧을 고쳐쓰고 있다. 2025.06.26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2, 3루 상황 LG 신민재 타석 때 상대 폭투를 틈타 2루 주자 천성호가 홈으로 내달려 슬라이딩 해 세이프된 뒤 염경엽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6.26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2, 3루 상황 LG 신민재 타석 때 상대 폭투를 틈타 2루 주자 천성호가 홈으로 내달려 슬라이딩 해 세이프된 뒤 염경엽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6.26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천성호가 LG 트윈스 데뷔전에서 친정에 비수를 제대로 꽂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4일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43승 2무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이 좌절된 KT는 38승 3무 36패가 됐다. 

홈팀 KT는 LG 선발 임찬규를 맞아 김민혁(좌익수) 김상수(2루수) 안현민(우익수) 장성우(포수) 이정훈(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문상철(1루수) 배정대(중견수) 권동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LG는 KT 선발 소형준 상대 신민재(2루수) 김현수(좌익수) 문성주(우익수) 문보경(3루수) 오스틴 딘(지명타자) 박동원(포수) 천성호(1루수) 구본혁(유격수) 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맞섰다. 

전날 트레이드 이적한 천성호가 친정을 상대로 첫 선발 출격했고, 최근 10경기 타율 1할3푼8리의 오스틴이 3번에서 5번으로 강등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조금 편하게 쳐보라고 오스틴의 타순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KT가 1회말부터 선취점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김상수가 3루수 문보경의 키를 살짝 넘기는 타구를 날린 뒤 2루까지 질주해 2루타를 신고했고, 안현민이 좌전안타로 1사 1, 3루 밥상을 차렸다. 하지만 장성우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에 그치며 득점 없이 이닝이 그대로 종료됐다. 

LG는 3회초 찬스 무산이 아쉬웠다. 1사 후 박해민이 볼넷과 포일로 2루를 밟은 뒤 김현수가 볼넷으로 2사 1, 2루에 위치했으나 문성주가 1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1회말 LG 선발 임찬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26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1회말 LG 선발 임찬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26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4회초 KT 선발 소형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26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4회초 KT 선발 소형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26 / [email protected]


선취점은 KT 차지였다. 4회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볼넷을 골라낸 상황. 안현민이 유격수 뜬공에 그친 가운데 장성우가 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깼다. 등장과 함께 임찬규의 초구 가운데 슬라이더(129km)를 받아쳐 비거리 112.2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7번째 홈런이었다. 

KT는 이정훈,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 기회를 이어갔으나 문상철이 3루수 야수선택, 배정대가 3루수 땅볼에 그쳤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천성호가 타석에 들어서기 앞서 수원 KT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5.06.26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천성호가 타석에 들어서기 앞서 수원 KT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5.06.26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4회말 1사 1루 상황 KT 장성우가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6.26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4회말 1사 1루 상황 KT 장성우가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6.26 / [email protected]


LG가 5회초 반격에 나섰다.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박해민이 우전안타와 2루 도루로 단숨에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신민재가 1타점 좌전 적시타, 김현수가 우중간 워닝트랙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연달아 내려냈다. 2-2 게임 리셋. 

승부처는 7회말이었다. 1사 후 배정대가 8구 끝 볼넷, 권동진이 초구 우전안타로 1, 3루에 위치했다. 이어 장진혁이 등장해 침착하게 2루수 땅볼을 날리며 3루주자 배정대의 득점을 도왔다.

LG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선두타자 천성호가 친정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구본혁의 희생번트, 박해민의 사구와 2루 도루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천성호가 폭투를 틈 타 동점 득점을 올렸다.

LG는 이에 그치지 않고 타석에 있던 신민재의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앞세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5회초 2사 1루 상황 LG 김현수가 동점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5.06.26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5회초 2사 1루 상황 LG 김현수가 동점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5.06.26 / [email protected]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 90구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어 박명근(1이닝 무실점)-이지강(⅔이닝 1실점)-김진성(⅓이닝 무실점)-이정용(1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이정용은 전역 후 첫 승, 유영찬은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신민재가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김현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 박해민이 2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천성호의 2루타와 동점 득점도 영양 만점이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6⅓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94구 호투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이어 전용주(1이닝 무실점)-우규민(⅔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2실점)이 나왔고, 박영현이 패전투수가 됐다. 장성우의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은 빛을 보지 못했다.

LG는 27일부터 홈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KT는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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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5회초 2사 2루 상황 LG 신민재가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26 /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5회초 2사 2루 상황 LG 신민재가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26 /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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