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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 브랜뉴뮤직과 9년만 결별..손편지로 전한 심경 “낯설고 많이 두려워” [전문]

OSEN

2025.06.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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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2020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그룹 AB6IX 임영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2020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그룹 AB6IX 임영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임영민이 소속사와 9년 만에 결별한다.

26일 임영민은 개인 계정을 통해 손편지를 올리며 팬들에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이날 임영민은 “2016년 브랜뉴뮤직에서 연습생으로 첫 발을 내디딘 후 어느덧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25년,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그동안 저와 함께 걸어와 주신 브랜뉴뮤직 식구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라이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무엇보다,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저를 지켜봐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순간을 견디며 꿈을 꿀 수 있었다”며 “이제 저는 새로운 무대 위에서 여러분과 마주하려 한다. 조금은 낯설과 많이 두렵기도 하지만 변함없이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용기내어 한걸음 내딛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영민은 “앞으로 걸어갈 여정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함께해주세요.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브랜뉴뮤직 레이블 브랜뉴에이도 입장을 내고 “당사 소속 아티스트 임영민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당사와 임영민은 향후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임영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영민 입니다.

2016년, 브랜뉴뮤직에서 연습생으로 첫 발을 내디딘 후

어느덧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25년,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걸어와 주신 브랜뉴뮤직 식구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라이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저를 지켜봐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순간을 견디며 꿈을 꿀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무대 위에서 여러분과 마주하려 합니다.

조금은 낮설고 많이 두렵기도 하지만 변함없이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용기내어 한 걸음 내딛어 보려 합니다.

앞으로 걸어갈 여정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함께해주세요.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임 영민 올림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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